'봉봉쇼콜라' 등 데뷔곡 선봬
박동욱기자 fufus@
주목 받는 신예 걸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시현 온다 이유 이런 미아 아샤)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첫 번째 데뷔 싱글앨범 'ARRIVAL OF EVERGLOW'의 수록곡인 '달아(Moon)', 타이틀곡 '봉봉쇼콜라'의 첫 무대를 언론에 공개한 에버글로우. 팀명은 'EVER'(언제나) 'GLOW'(빛나다)의 합성어로 "태양의 빛이 비추는 날과 비추지 않는 밤이 생기듯이 빛과 그림자 모두 우리만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가진다.
에버글로우는 '프로듀스 48' 방송 당시 독보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보컬, 압도적인 퍼포먼스 실력으로 가장 집중을 받았던 김시현과 비주얼 1등 왕이런을 비롯해, 이유, 미아, 아샤, 온다까지 6인 6색의 각기 다른 멤버들의 매력이 하나가 되어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음악적 다양성을 추구한 '스파클링 시크'(톡톡 터지는 매력) 콘셉트의 걸 그룹이다.
타이틀곡 '봉봉쇼콜라'는 에너지 넘치고 귀에 감기는 도입부의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초코나무 춤이 포인트인 이 노래의 안무는 선미와 트와이스 담당했던 리아킴이 맡았다. 더 체인스모커, 저스틴 비버 등 미국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곡을 만들어낸 멜라닌 폰타나, 린드그렌,주렉, JQ가 함께 콜라보 한 '봉봉쇼콜라'는 모든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에버글로우만의 언어 표현 방식을 담고 있다. 수록곡 '달아(Moon)'는 상대를 알아가고 싶어하는 소녀의 마음을 항상 가려져 있는 달의 뒤쪽으로 표현한 아름답고 몽환적인 곡이고, 세 번째 수록곡인 'D+1'은 팬들과 함께 소통할 첫 날을 이야기한 곡이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케이팝'을 대표하는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 역시 믿고 보는 에버글로우란 말을 듣고 싶다. 작사·작곡도 해내는 실력파 걸 그룹이 되고 싶다. 올해 신인상도 꼭 노릴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에버글로우의 첫 방송 무대는 오는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이다.
성진희기자 geenie62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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