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美 GPU기술콘퍼런스 참가

입력: 2019-03-19 14:14 안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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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유방 영상 AI분석 기술 선봬

백승욱 의장(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루닛 임직원들이 미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GTC 2019' 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루닛 제공

의료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미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GTC'(GPU기술콘퍼런스)에 참가해 의료AI 솔루션을 선보였다. GTC는 엔비디아가 주관하는 AI 콘퍼런스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17일 개막해 21일까지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루닛은 엔비디아 '인셉션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해 부스를 열었다. 부스 전시는 19일 시작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행사에서 AI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자 한다"며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제품을 홍보하고 기술세션에 참석해 제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글로벌 인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닛은 흉부·유방 영상을 AI로 분석하는 '루닛 인사이트'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회사는 AI 학습·트레이닝을 비롯해 병원에 제품을 설치하는 경우 등에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800명 이상의 발표자와 200여 전시업체가 참여하고, 1만명 이상이 참관할 전망이다. 루닛은 지난 2017년 엔비디아 선정 '사회적 영향력 있는 글로벌 AI 스타트업' 톱5에 오른 바 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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