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승강기 설계기준 수립
내부 찰탁식 의장재 적용키로
내부 찰탁식 의장재 적용키로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는 모든 공동주택 승강기에는 공기청정기가 의무적으로 설치된다.
LH는 공동주택의 하자를 줄이고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승강기 내 공기청정기 설치와 찰탁식 의장재 도입 등을 담은 새로운 승강기 설계기준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오는 5월부터 LH가 발주하는 모든 공동주택(분양·임대) 승강기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된다.
공동주택 승강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및 음식물쓰레기에 의한 악취 등에 취약한 환경이지만 그동안 별도의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LH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기청정기의 정화능력, 소음수준 등 성능보증을 위한 기준을 수립하고 제작업체로부터 자체시험 성적서를 제출하도록 해 공기청정기 도입을 가시화하기로 했다.
또 승강기 내벽과 출입문에 찰탁식 의장재를 적용해 쾌적한 공간으로 승강기 내부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찰탁식 의장재는 입주 후 하자발생시 부분적 보수가 가능해 승강기를 항상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지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옥만 LH 스마트주택처장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등 열악한 공동주택 승강기의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제도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
LH는 공동주택의 하자를 줄이고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승강기 내 공기청정기 설치와 찰탁식 의장재 도입 등을 담은 새로운 승강기 설계기준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오는 5월부터 LH가 발주하는 모든 공동주택(분양·임대) 승강기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된다.
공동주택 승강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및 음식물쓰레기에 의한 악취 등에 취약한 환경이지만 그동안 별도의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LH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기청정기의 정화능력, 소음수준 등 성능보증을 위한 기준을 수립하고 제작업체로부터 자체시험 성적서를 제출하도록 해 공기청정기 도입을 가시화하기로 했다.
또 승강기 내벽과 출입문에 찰탁식 의장재를 적용해 쾌적한 공간으로 승강기 내부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찰탁식 의장재는 입주 후 하자발생시 부분적 보수가 가능해 승강기를 항상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지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옥만 LH 스마트주택처장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등 열악한 공동주택 승강기의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제도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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