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도박의혹 터졌다..‘해외서 도박+성매매 알선’ 상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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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도박의혹 터졌다..‘해외서 도박+성매매 알선’ 상습적?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승리 도박의혹까지 터졌다.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승리가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은 가운데, 해외원정 도박의혹과 성매매 알선의혹까지 휩싸였다.

14일 시사저널이 단독으로 입수한 승리의 SNS 대화 내용에 따르면, 승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2억원을 땄으며, 이 돈을 '세이브뱅크'에 넣어뒀다고 말했다.

승리는 사업파트너로 추정되는 대화 상대 A씨에게 "저는 자주 오기 때문에 세이브뱅크에 묻어두고 왔다"라며 카지노에서 딴 돈을 처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여기서 따져봐야 할 점은 큰 금액이 오고 갔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에 대한 처벌은 해당 상황을 따져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 금액이나 빈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억대의 돈이 오고갔다면 도박으로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도박을 한 경우 세이브 뱅크를 활용하면 금융당국에 신고하지 않고도 외화를 반출, 반입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세이브뱅크'는 현지 카지노에서 운영하는 일종의 거래소다. 국외 원정도박꾼들이 도박자금을 이렇게 운용한다"며 "만약 이러한 정황이 사실로 밝혀진다며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승리 도박의혹 외에도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의혹도 있었다. 승리는 같은 해 A씨에게 여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명하면서 사진을 함께 전송했다. 성매매 알선 대가로 여성들에게 돈을 지급한 정황도 확인됐다.

추가로 불거진 의혹에 대해 승리측 변호인은 15일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승리는 '버닝썬' 사건으로 각종 구설수에 오르기 시작,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14일 조사를 받았다. 승리와 함께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도 조사를 마쳤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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