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정기총회서 올 추진전략 발표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 기능 통합
신남방·신북방 국가로 수출 다변화
G2 국가와 네트워크 긴밀하게 구축"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 기능 통합
신남방·신북방 국가로 수출 다변화
G2 국가와 네트워크 긴밀하게 구축"
21일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무역협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등 올해 6대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 기능을 통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신남방·신북방 국가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경제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회원 맞춤형 지원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및 혁신성장 지원 △신흥시장 개척 및 수출 플랫폼 고도화 △신 통상질서 대응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무역인력 양성 및 국내외 일자리 창출 △마이스(MICE) 인프라 확충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 6대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와 관련 "'통상전략 2020'을 민간 차원의 신통상 로드맵으로 마련해 정부가 신통상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G2 국가와의 네트워크를 긴밀하게 구축하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통상협력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의 무역 인프라를 확충하는 준비도 착실히 진행할 것"이라며 "무역센터는 글로벌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잠실에는 글로벌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밸리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어 "올 한 해 수출환경이 어렵기는 하지만 무역인들이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고 수출총력 체제로 대응해나간다면 우리 무역은 도약의 발판을 새롭게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무역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의 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무역센터의 글로벌 랜드마크화와 잠실 마이스 밸리 조성 등 미래 무역 인프라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총회에 참석한 무역업계 대표들은 올해 무역협회 사업계획과 세부 추진전략을 결의하고 무역협회가 업계 애로를 해소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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