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25차 공식협상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이는 전세계 인구 절반,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규모로 타결 시 보호무역주의 확산 뿐 아니라 아세안·인도 등 신남방정책 주요국과의 교역·투자가 가능해진다.
이번 협상은 각국 정상들이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정상회의에서 공동으로 채택한 성명을 추진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각국 정상들은 당시 RCEP 협상이 실질적 진전을 이뤄 최종단계(final stage)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올해 최종 타결하겠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우리나라는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FTA 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및 관계부처 대표단 약 75명이 참석한다.
각국은 공식협상에서 상품·서비스·투자 등 시장접근 분야와 원산지·통관·지재권 등 규범분야 등에서 이견을 좁히기 위한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총 2개 챕터 중 협력·중소기업·통관·위생검역(SPS) 등 7개 챕터가 타결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첫 공식협상인 만큼 각국의 입장을 면밀히 파악하고 우리 국익을 최대화하면서 연내 타결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RCEP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이는 전세계 인구 절반,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규모로 타결 시 보호무역주의 확산 뿐 아니라 아세안·인도 등 신남방정책 주요국과의 교역·투자가 가능해진다.
이번 협상은 각국 정상들이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정상회의에서 공동으로 채택한 성명을 추진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각국 정상들은 당시 RCEP 협상이 실질적 진전을 이뤄 최종단계(final stage)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올해 최종 타결하겠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우리나라는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FTA 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및 관계부처 대표단 약 75명이 참석한다.
각국은 공식협상에서 상품·서비스·투자 등 시장접근 분야와 원산지·통관·지재권 등 규범분야 등에서 이견을 좁히기 위한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총 2개 챕터 중 협력·중소기업·통관·위생검역(SPS) 등 7개 챕터가 타결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첫 공식협상인 만큼 각국의 입장을 면밀히 파악하고 우리 국익을 최대화하면서 연내 타결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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