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북남미·유럽 등 스타디움 월드투어

입력: 2019-02-20 10:33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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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두 달간 일정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북남미, 유럽 포스터. 빅히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재개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방탄소년단이 오는 5월부터 두 달간 북남미, 유럽, 일본 8개 도시에서 10회 공연하는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8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시작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 연장선이다.

방탄소년단은 5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Rose Bowl Stadium), 5월 11일 시카고 솔저 필드(Soldier Field), 5월 18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 5월 25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Allianz Parque)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유럽으로 건너가 6월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 6월 7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팬들과 만난다.

7월 6∼7일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Yanmar Stadium Nagai), 7월 13일~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Shizuoka Stadium Ecopa)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모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빅히트 측은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에서 스타디움 투어가 가능한 그룹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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