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구제역과 AI의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말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구제역·AI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농식품부는 전국의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구제역·AI 특별 방역대책기간'을 당초 오는 2월말에서 3월말까지로 한 달간 연장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는 3월 중에 구제역백식 항체검사 진행, 인접국가인 중국 및 러시아 등에서 구제역 지속 발생, 철새에 의한 AI발생위험과 대만 등 주변국 AI발생 등을 고려해 3월말까지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축협 공동 방제단과 지자체 소독 차량 등을 동원하여 축산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에 대해 소독을 지속 실시하고, 거점소독시설은 3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제역 발생지역인 안성과 충주는 '가축시장 폐쇄와 축산농가 모임금지' 조치를 전국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 종전의 특별방역대책기간에 강화하여 추진 중이던 농장과 시설에 대한 AI검사와 철새도래지 소독 등을 3월말까지 지속 실시한다. 특히 3월부터는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관리와 오리와 육계농장의 병아리 입식 전후 소독과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는 3월 말까지는 구제역 및 AI 위험시기다"면서 "축산농가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백신접종, 예찰과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구제역·AI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농식품부는 전국의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구제역·AI 특별 방역대책기간'을 당초 오는 2월말에서 3월말까지로 한 달간 연장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는 3월 중에 구제역백식 항체검사 진행, 인접국가인 중국 및 러시아 등에서 구제역 지속 발생, 철새에 의한 AI발생위험과 대만 등 주변국 AI발생 등을 고려해 3월말까지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축협 공동 방제단과 지자체 소독 차량 등을 동원하여 축산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에 대해 소독을 지속 실시하고, 거점소독시설은 3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제역 발생지역인 안성과 충주는 '가축시장 폐쇄와 축산농가 모임금지' 조치를 전국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 종전의 특별방역대책기간에 강화하여 추진 중이던 농장과 시설에 대한 AI검사와 철새도래지 소독 등을 3월말까지 지속 실시한다. 특히 3월부터는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관리와 오리와 육계농장의 병아리 입식 전후 소독과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는 3월 말까지는 구제역 및 AI 위험시기다"면서 "축산농가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백신접종, 예찰과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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