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현재 우리 기업은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탄생하는 대전환기"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함께 하는 기술혁신이 중요하며, 이는 향후 산기협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적한 기업연구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과 정보가 공유되는 기술혁신 플랫폼 구현을 추진하겠다"며 "정부와의 소통도 강화하여 국가 기술혁신 정책에 기업 현장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고려대 법학과와 미국 텍사스대(국제경영 석사, 기업재무 박사)를 졸업했고, 국민대·고려대 교수를 역임한 뒤 2005년부터 LS산전을 이끌고 있다.
한편 산기협은 산업계의 기술개발활동 지원 등을 위해 1979년에 설립했고, 현재 8600개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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