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대우건설이 경기도 부천 중동신도시에 분양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이 최고 145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했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청약 접수 결과 1050실 모집에 2만2651명이 접수해 평균 2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5군(3룸)에서 나왔는데, 4실 모집에 5807명이 몰려 1451.75대 1로 마감됐다. 같은 평형대로 이뤄진 4군(3룸) 역시 32실에 8798건이 접수돼 27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평형대의 2룸인 3군은 31.23대 1로 마감했고 1.5룸인 2군도 12.8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부천시는 현재 10년 초과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84%가 넘는다"면서 "원룸부터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구성과 차별화된 특화시설에 대한 수요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계약은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중 50%는 무이자 대출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건너편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서는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7층 지상 최고 49층 2개 동 전용 19∼84㎡ 1050실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 지상 7층부터 18층까지는 섹션 오피스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지상 20층부터 49층까지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