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연구원, 조직샘플 고정 기술 바이오 벤처 `바이나리`에 이전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뇌연구원, 조직샘플 고정 기술 바이오 벤처 `바이나리`에 이전
뇌연구원이 개발한 '다기능 조직샘플 조정장치'로 뇌조직과 다양한 샘플 고정 및 거대 조직 보관 등에 활용된다.

뇌연구원 제공

한국뇌연구원은 뇌조직 등 두꺼운 생체조직을 관찰·촬영할 때 샘플을 효과적으로 고정하는 장치 관련 기술을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나리(대표 박영일)에 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액기술료와 제품 판매 시 총매출액의 10%(경상기술료)를 받는 조건이다.

이 기술은 하창만 첨단뇌연구장비센터장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샘플 두께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하거나, 형태에 맞춰 가변적으로 고정할 수 있어 샘플을 렌즈 초점에 맞게 최대 면적으로 고정할 수 있다. 또 거품 형성이나 오염 문제가 없어 탈부착이 쉽다.기존 장치는 샘플의 형태와 두께에 따라 다양한 중간 부품이 필요하고, 가격도 비쌌다. 아울러 용액 위에 놓은 샘플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용액이 넘쳐 주변이 오염되는 문제 등이 생기고, 거품으로 인한 이미지 왜곡현상도 있었다.

하창만 뇌연구원 센터장은 "이 장치가 상용화되면 뇌조직과 다양한 샘플의 고정과 거대조직 보관이 쉽고, 뇌조직의 다차원적 이미지를 보다 쉽고 저렴하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나리는 2017년 대구에서 창업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랩사이언스용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