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한 턱 낮춤 등 시설도
서울시가 올해 총 1025억 원을 들여 걷기 편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울퉁불퉁한 낡은 보도 7만㎡를 평평하게 정비한다.
서울시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걷는 도시 서울'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보행환경 정비를 위해 9개 사업에 546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서울광장의 5배에 달하는 7만㎡의 보도를 평탄하게 정비한다. 올해는 10㎡ 이하 소규모 파손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동대문구를 비롯한 7개 자치구 10개 구간에서 외부 배전선을 땅 밑으로 묻는다.
영등포·동대문·중랑 등 3개 자치구에서는 '거리가게 정비' 시범사업을 벌인다.
시는 아울러 이동편의시설 전수조사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는 이동 편의 시설이 기준에 맞게 시공됐는지 검증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또한 시각·지체장애인을 위해 횡단보도 진입부 점자블록과 턱 낮춤 시설을 정비한다. 용산구 등 21개구 주요 간선도로변 1037곳이 올해 정비 대상이다.
시는 또 한양도성 안 세종대로·충무로·창경궁로의 도로 재편은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착공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도 보행축제 '걷자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북촌로 차 없는 거리'는 5월 2차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정례화를 추진한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울퉁불퉁한 낡은 보도 7만㎡를 평평하게 정비한다.
서울시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걷는 도시 서울'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보행환경 정비를 위해 9개 사업에 546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서울광장의 5배에 달하는 7만㎡의 보도를 평탄하게 정비한다. 올해는 10㎡ 이하 소규모 파손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동대문구를 비롯한 7개 자치구 10개 구간에서 외부 배전선을 땅 밑으로 묻는다.
영등포·동대문·중랑 등 3개 자치구에서는 '거리가게 정비' 시범사업을 벌인다.
시는 아울러 이동편의시설 전수조사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는 이동 편의 시설이 기준에 맞게 시공됐는지 검증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또한 시각·지체장애인을 위해 횡단보도 진입부 점자블록과 턱 낮춤 시설을 정비한다. 용산구 등 21개구 주요 간선도로변 1037곳이 올해 정비 대상이다.
시는 또 한양도성 안 세종대로·충무로·창경궁로의 도로 재편은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착공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도 보행축제 '걷자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북촌로 차 없는 거리'는 5월 2차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정례화를 추진한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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