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구조 악화 등 유지 부담"
22일 '비씨 다이아몬드' 단종
문의 전화 · 영업점 방문 쇄도
22일 '비씨 다이아몬드' 단종
문의 전화 · 영업점 방문 쇄도
'마지막 남은 가입 기회를 잡아라!'
'비씨(BC) 다이아몬드 카드'의 마지막 남은 카드 발급처인 경남은행이 단종을 예고하면서 가입 기회를 잡기 위한 소비자들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의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의 신규 발급이 오는 22일부로 중단된다는 소식에 고객들의 문의 전화와 영업점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상품 판매 중지 전에 해당 상품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카드 발급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글 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경남 비씨 다이아몬드 신청방식' 글은 976명이 조회한 상태다.
'경남비씨카드'와 관련한 또 다른 게시글의 경우도 각각 1788명과 1885명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는 연회비가 30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이를 웃도는 혜택을 제공해 여행족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높았다.
실제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는 연 1회 동반자 1인 무료 항공권 제공과 전 세계 600여국 공항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겸염은행들이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의 발급을 줄줄이 중단한 것은 수익 구조 악화 등의 영향으로 상품을 유지하는 것이 부담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 차원에서 어떤 카드 상품이든 계속 유지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며 "해당 카드 판매를 유지하는 것이 이익인지 따져 보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를 발급하던 총 6곳 중 경남은행을 제외한 하나은행과 BNK부산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대구은행이 중단했다. 따라서 현재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곳은 BNK경남은행이 유일한 상태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도한 카드수수료율 인하는 결국 각 카드상품의 주요 혜택을 줄여 소비자들에게 그 피해를 전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
'비씨(BC) 다이아몬드 카드'의 마지막 남은 카드 발급처인 경남은행이 단종을 예고하면서 가입 기회를 잡기 위한 소비자들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의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의 신규 발급이 오는 22일부로 중단된다는 소식에 고객들의 문의 전화와 영업점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상품 판매 중지 전에 해당 상품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카드 발급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글 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경남 비씨 다이아몬드 신청방식' 글은 976명이 조회한 상태다.
'경남비씨카드'와 관련한 또 다른 게시글의 경우도 각각 1788명과 1885명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는 연회비가 30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이를 웃도는 혜택을 제공해 여행족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높았다.
실제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는 연 1회 동반자 1인 무료 항공권 제공과 전 세계 600여국 공항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겸염은행들이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의 발급을 줄줄이 중단한 것은 수익 구조 악화 등의 영향으로 상품을 유지하는 것이 부담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 차원에서 어떤 카드 상품이든 계속 유지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며 "해당 카드 판매를 유지하는 것이 이익인지 따져 보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를 발급하던 총 6곳 중 경남은행을 제외한 하나은행과 BNK부산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대구은행이 중단했다. 따라서 현재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곳은 BNK경남은행이 유일한 상태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도한 카드수수료율 인하는 결국 각 카드상품의 주요 혜택을 줄여 소비자들에게 그 피해를 전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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