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협력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빨간밥차 해외봉사단' 24명을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으로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타클로반은 2013년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생 480명을 대상으로 무료 배식 활동과 체육대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아만다(Amandangay)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실 신축 지원사업에도 참여했다.
최석진 비씨카드 전무(커뮤니케이션담당)는 "2014년 태풍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아대책과 함께 빨간밥차 파견 이후 6년째 현지 무료 급식 지원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현지기자 jhj@dt.co.kr
비씨카드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태풍 피해지역인 필리핀 레이테주(州) 타클로반 지역으로 '빨간밥차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사진은 해외봉사단원들이 초등학교 교실 신축 봉사활동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비씨카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