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다음 달 서울리츠1호 청년주택 849세대가 입주한다. 주변 시세의 60~70% 수준이며 최대 30년간 주거가 보장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다음 달 은평뉴타운 은뜨락 350세대와 신정3지구 이든채 499세대가 입주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리츠1호는 주택도시기금과 SH공사가 2015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자 출자해 만들었다. SH공사 소유 부지를 30년간 임차해 청년주택을 건설하기 때문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0세대에게 안정적이고 저렴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은평뉴타운 은뜨락은 전용면적 39∼44㎡ 350세대이며 보증금 3633만∼4896만원, 임대료 29만~40만원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까우며 인근에 학교 및 대형마트 등이 있다.
신정3지구 이든채는 전용 26∼44㎡ 499세대로 보증금 3197만∼5406만원, 임대료 20만∼38만원이다. 단지에는 양천구에서 운영 예정인 청년창업공간이 있어 인근 지역 예비창업자들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창업 아지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리츠1호는 이외에도 은평뉴타운 준주거지역에 이룸채(630세대, 8월 입주 예정)와 강일2지구에 푸르내(119세대, 3월 공급공고 예정)를 청년층에 공급할 예정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