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주말(16·17일) 동안 75만3823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453만6378명을 넘었다. 흥행순위 2위였던 '신과함께-죄와 벌'(누적 관객 수 1441만754명)을 뛰어넘었다. '명량'(누적 관객 1761만3682명)에 이어 역대 흥행 영화 2위 기록이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입소문을 타고 설 연휴 폭발적인 흥행 가속을 밟았다.
'증인'은 같은 기간 43만5194명을 불러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3만7158명이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19만7474명을 동원했다. '해피 데스데이2유'에 빼앗긴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총관객 수는 171만8052명이다. 이 기간 4위에 오른 '해피 데스데이2유'는 15만7772명을 불러들였다.
5위는 '기묘한 가족'. 주말 관객 9만237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1만6265명을 기록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1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이 영화 '극한직업' 시간표를 살펴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4주 차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362만9854명을 기록해 역대 영화 흥행 순위 4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