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전 세대 맞춤형 소형 59타입 주거공간 디자인 ‘AZIT.L’ 개발

입력: 2019-02-17 10:35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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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롯데건설은 전 세대 맞춤형인 소형 59타입 주거공간 디자인 'AZIT.L'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AZIT.L은 소형 59타입의 기본형(3인가구)를 변형한 3가지 평면 디자인을 선보인다.

첫 번째는 듀크(Dewks: Dual Employed With Kids-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족의 키즈 중심 평면 디자인으로 부부가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키즈 케어룸과 마스터룸 및 욕실을 최단 거리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두 번째는 골드싱글·황혼싱글·나홀로족 등 1인가구의 평면 디자인이다. 이 타입은 오픈 파티 공간, 서재 공간 등의 다이닝 공간, 풍경을 즐기거나 TV 시청이 가능한 욕실 공간, 알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쇼룸형 대형 드레스룸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마지막은 세대 분리 및 임대형 디자인으로 출입문이 따로 있으며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화장실과 주방 등이 독립 구조로 이뤄져 있다.

롯데건설은 해당평면 디자인에 2018년 굿디자인을 수상한 퍼펙트 유틸리티를 반영할 예정이다. 퍼펙트 유틸리티는 거주자가 세탁 과정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공간을 말한다.

이 외 현관 미세먼지 에어 샤워 싯템, 스타일러, 신발 살균기 등도 적용된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AZIT.L은 급변하는 기후, 사회 트렌드, 라이프 스타일 등을 분석하여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생활편의를 고려한 주거환경을 제안하며, 동시에 롯데캐슬만의 특화설계로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