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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말에도 ‘5·18 폄훼 발언’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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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 3명의 '5·18 폄훼 발언'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한국당의 공방이 주말 내내 이어졌다.

민주당은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즉각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국당은 민주당이 '극우 프레임' 씌우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국회 현안브리핑에서 "'5·18 망언' 3인망에 대한 추상같은 단죄가 경색된 국회를 푸는 첫 철발"이라며 "5·18 역사왜곡, 유공자 모독에 대한 범국민적 공분을 '정치적 이용'이라는 말로 폄하한 제1야당 원내대표의 사태 인식이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전날 "이 이슈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한 것에 대해 "국민을 안중에 두지 않는 국민 무시 발언"이라며 "내일 국회 윤리특위가 열리지만, 위원장이 한국당 소속이라 '망언 3인 의원들' 문제를 다룰지 회의적"이라고 했다.

반면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한국당에 대한 극우 프레임 씌우기 작태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5·18 공청회 발언 파문을 기회로 한국당에 극우 프레임 덧씌우기에 열안이 돼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 강행으로 2월 임시국회가 공전 중인 것을 언급하며 "대통령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생각을 접고 즉각 조 중앙선관위원 임명을 철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인 16일에도 이해식 대변인은 "당장 망언 3인방 모두를 퇴출해야 한다"며 "한국당은 당장 망언 3인방을 퇴출하든지, 차라리 대한애국당과 통합을 하든지 양단간 결정하라"고 했다.

이양수 대변인은 "당헌·당규에 따라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징계를 유예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를 공격하는 것은 공세를 위한 공세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호승기자 yos54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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