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보에 거침 없는 쓴소리… 중도보수 길 걷는 `시대의 논객` [윤평중 한신대 교수에게 고견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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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에 거침 없는 쓴소리… 중도보수 길 걷는 `시대의 논객` [윤평중 한신대 교수에게 고견을 듣는다]
윤평중 한신대 교수(정치철학)

박동욱기자 fufus@


[]에게 고견을 듣는다

윤평중 한신대 교수(정치철학)


윤평중 교수는 중도보수 성향으로 손꼽히는 학자지만 보수와 진보 양 진영 모두에 가차 없는 비판을 주저 않는 논객으로 정평이 나있다. 극단을 거부하고 중용과 합리적 실천을 강조하는 학자라 할 수 있다. 한신대 철학과 교수로서 '비평', '철학과 현실'의 편집위원을 맡는 등 대학 밖 다양한 영역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요 신문과 방송의 칼럼니스트와 해설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사회통합위원회 등 여러 사회적 갈등완화 기구에도 참여했다. 현재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국민본부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연구 분야는 정치와 사회 철학은 물론 문화철학, 예술철학에 걸쳐 넓다. 경제적 공간을 넘어 합리와 자유, 민주적 공간으로서 시장을 고찰하기도 한다.

사회적 공익의 공론장에 적극 나서는 그의 성정은 최근 자유한국당 몇몇 의원들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놓고 북한 특수부대 개입설을 제기한 데 대해 페이스북에서 "유언비어를 갖고 공당의 국회의원들이 시대착오적 발언을 일삼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자해 행위이자 국헌 문란 행위"라고 강도높게 비판한 데서도 알 수 있다.

많은 저서 가운데 '국가의 철학'(2018년), '시장의 철학'(2016년), '촛불 너머 시민사회의 민주주의'(공저) 등은 반향을 일으키며 꾸준히 읽히고 있다. 이밖에 '포스트모더니즘의 철학과 포스트마르크스주의'(1992년), '푸코와 하버마스를 넘어서'(1997년), '논쟁과 담론'(2001년), '극단의 시대에 중심잡기'(2008년) 등 다수가 있다.

△1978년 고려대 철학과 학사 △1988년 서던일리노이대 대학원 철학 석·박사 △1989년~ 한신대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 △1996~199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연구학자 △2000~20001년 미국 미시간주립대 철학과 객원교수 △2004~2005년 미국 럿거스대 정치학과 풀브라이트 시니어 학자 △2007~2009년 동아일보 객원논설위원 △2008~2009년 한신대 대학원장 △2010~2011년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 본 위원 △2012~2013년 한신대 학술원장 △2014년~ KBS 객원해설위원 △2015년~ 호스피스·완화의료 국민본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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