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클라우드 바탕, 제조업 혁신 이루겠다"

지앙 파올로 바씨 솔리드웍스 CEO
설계·제조지원플랫폼 키워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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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클라우드 바탕, 제조업 혁신 이루겠다"


"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는 제조·엔지니어링 영역에도 변혁을 가져올 것이다. CAD의 개념이 수년 내에 컴퓨터지원설계(Computer Aided Design)에서 AI에 기반한 컴퓨터증강설계(Computer Augumented Design)로 바뀔 것이다."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부문 CEO(사진)는 설계·제조 지원플랫폼의 다음 혁신 키워드로 클라우드와 AI를 꼽았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 케이베일리허치슨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솔리드웍스 월드 2019'에서 바씨 CEO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SW를 의미하는 'X패밀리'가 설계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의 클라우드 버전인 'X디자인'을 내놓은 데 이어 올해 중반 중 설계결과물에 모양을 부여하는 'X셰이프'를 출시하고, 기계·금속·전자부품 클라우드 버전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클라우드에 주목하는 이유는 기업들이 인프라 투자 없이 원하는 단말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설계하는 환경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바씨 CEO는 "지금까지 CRM, 영업자동화 등 업무용 솔루션의 중심이 클라우드로 옮겨갔다면 다음 차례는 엔지니어링 분야가 될 것"이라면서 "혁신적 기업들은 이미 변화를 시작했고 고객들도 클라우드 전략을 묻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디자이너가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설계할 필요 없이 시스템이 AI와 머신러닝을 통해 설계를 추천해주는 '제너러티브 디자인'이 부각하면서 클라우드가 더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솔루션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제너러티브 디자인이고 이를 가능케 하는 근간이 AI와 머신러닝 이라는 것이다.

다쏘시스템은 국내에서도 AWS 클라우드센터에 인프라를 확보하고 X패밀리를 공급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국내 15개 파트너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교육도 하고 있다.

바씨 CEO는 "클라우드와 함께 중요한 화두는 바로 AI 기반 CAD(컴퓨터증강설계)"라며 "1~2년 내에 관련 솔루션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사 플랫폼 전체에 AI와 머신러닝을 적용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AI와 머신러닝 훈련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AI 알고리즘을 완성해 갈 계획이다.

댈러스(미국)=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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