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금융지주, 재상장 첫날 약세

입력: 2019-02-13 09:4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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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차현정기자]코스피 시장에 재상장한 우리금융지주가 첫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우리금융지주는 재상장 후 시초가(1만5600원)보다 300원(1.92%) 내린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1년 국내 첫 금융지주사로 출범했던 우리금융지주는 2014년 11월 민영화 과정에서 은행 체제로 바뀌면서 우리은행에 흡수합병됐다가 5년 만에 부활했다.

2014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던 우리은행은 주식이전을 통해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돼 이날 상장 폐지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재상장을 위해 지난달 9일 거래정지된 우리은행의 종가는 1만4800원이었다"며 "향후 우리금융지주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일 시초가가 1만5600원에 높게 형성돼 시초가 대비 약세로 보여질 수 있지만 직전 거래 종가 대비 3~4% 상승된 가격으로 거래 중"이라고 설명했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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