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통산 44승 위업

미컬슨,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통산 44승 위업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   입력: 2019-02-12 18:09
대회 역대 최다 우승 기록
필 미컬슨(49·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44승이자 단일 대회 5승에 성공했다.

12일(한국시간) 미컬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버디 하나를 더하며 4라운드 성적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일몰로 순연됐다. 11일 치러진 최종라운드 16개 홀에서 6타를 줄인 필 미컬슨은 중간합계 18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에 3타 차로 달아나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8타가 된 미컬슨은 폴 케이시(잉글랜드·16언더파 271타)와의 3타 격차를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특히 1998년부터 시작해 이 대회에서만 2005·2007년과 2012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마크 오마라(1985·1989·1990·1992·1997년)와 함께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이다.

외할아버지가 캐디로 일했던 곳에서 한 번 더 우승을 일군 그는 "나에게는 특별한 한 주였다. 여기 올 때마다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6월 US오픈이 이곳에서 열리면서 미컬슨이 마침내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기회를 맞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는 "그땐 이 대회와 완전히 다른 코스가 될 것이다. (이번 우승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김시우(23)는 제이슨 데이(호주)와 공동 4위를 확정했다. 김시우는 지난해 10월 CIMB 클래식 공동 10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 10에 진입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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