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40%, 온라인보다 매장이 쌌다

가공식품 40%, 온라인보다 매장이 쌌다
황병서 기자   bshwang@dt.co.kr |   입력: 2019-02-12 16:41
소비자교육원 30종 가격비교
온라인 18개·매장 12개 저렴
가공식품 40%, 온라인보다 매장이 쌌다


"온라인이 싸다고?"

온라인이 무조건 싸다는 것은 위험한 환상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의 40%가량이 매장서 사는 게 온라인보다 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교육원은 지난해 6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온·오프라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오프라인 가격이 온라인보다 더 낮은 상품이 12개(40%)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대로 온라인에서 살 때 더 저렴한 상품은 18개(60%)로 집계됐다.

가공식품 30개 품목을 정한 뒤 온라인쇼핑몰 10개 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오프라인 60개 업체를 비교한 결과다.

소비자교육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일한 상표의 상품을 놓고 100g, 100㎖, 1개 등에 대한 평균 가격을 비교했다. 그 결과, 온라인에서의 가격은 오프라인보다 최대 20.7%까지 저렴하거나, 반대의 경우는 최대 45.2%까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가격이 더 싼 상품으로 롯데 비엔나의 오프라인 평균가격이 온라인보다 524원(45.2%) 낮았다. 청정원 생된장도 오프라인이 157원(25.3%) 저렴했다. 반면, 온라인 가격이 오프라인보다 싼 상품 중에서는 CJ 햇반의 온라인 평균가격이 오프라인보다 125원(20.7%) 낮았다. 동원 리챔은 평균 305원(20.5%), 프렌치 카페믹스는 평균 26원(16.4%) 각각 온라인에서 더 싸게 살 수 있었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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