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혁신상 71개 수상, 세계시장 선도 자신감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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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9일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에서 우리 기업들이 혁신상을 71개나 수상한 것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우리 정보통신기술(ICT)사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일"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ICT 혁신과 제조업의 미래' 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실력을 익히 아는 대기업·중견기업 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대학에서 출품한 제품까지 혁신상을 받아 더욱 기쁘다. 특히 갓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의 6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아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공개된 우리기업의 핵심 제품·기술을 국내에서도 선보이자는 취지로 이날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를 계기로 열렸다. 전시회는 청와대 주도로 10여 일만에 급조되면서 개막 전부터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기업들 건의로 추진한 행사"라고 해명했지만 행사를 주관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측에 따르면 기업들 건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은 더 커졌다.

이날 행사장에서 "제가 준비한 메시지를 말씀드리고 싶어 온게 아니라 직접 혁신을 보고 듣고 싶어 왔다"고 한 문 대통령의 발언도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랩스 등을 비롯해 CES 참가 기업 35개사가 참여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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