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미중무역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

입력: 2019-01-23 09:22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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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동욱 기자]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23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3포인트(0.33%) 하락한 2,110.84를 가리켰다.

간밤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다시 커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중 무역분쟁 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재부상하고,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엄습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05포인트(0.43%) 내린 2,108.72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4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도 6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5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91포인트(0.27%) 내린 692.6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05포인트(0.44%) 내린 691.50으로 개장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과 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억원을 순매수했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23일 하락 출발했다.

[개장시황] 코스피, 미중무역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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