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4∼25일 이틀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계산과학공학 융합 인재 발굴을 위한 '제8회 첨단 사이언스·교육 허브개발(EDISON·에디슨) 소프트웨어 활용 경진대회'(사진)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에디슨은 슈퍼컴퓨터와 연동하는 웹 기반 플랫폼에 이공계 전문분야별 계산과학공학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게 구축된 인재양성 교육·연구 서비스다.
이 행사에는 전산열유체, 나노물리 등 6개 전문분야에 250여 명의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가해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논문 발표를 통해 순위를 가린다.
대회 기간 중에는 지난 8년 간 에디슨 플랫폼의 발전 모습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도출된 우수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연구성과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경험하는 시연장이 마련된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에디슨 사업을 통해 이공계 대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SW 융합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KISTI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50여 개 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590종의 계산과학공학 응용 SW와 760종의 콘텐츠를 에디슨 플랫폼에 탑재해 사이버 교육 환경으로 만들어 연간 1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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