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간은 지난 18일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의료산업 연구·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엘러간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의료산업 연구·사업화를 추진하고, 연구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통해 임상·학술적 경쟁력과 기술력 등 혁신 역량을 강화해 국내외 의료산업·의학기술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엘러간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미용성형산업 진흥·발전을 위한 교육, 연구 및 임상시험 △장비·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인력 교류 △의료산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국제 콘퍼런스·세미나, 학술대회 개최 등 다각도에서 상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엘러간은 학술 교육 프로그램인 '엘러간 메디컬 인스티튜트' 개최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공동 추진해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위한 교육 기회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김은영 엘러간 아시아리젼 총괄대표는 "뛰어난 연구 역량을 보유한 고려대학교의료원과의 MOU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지역 국가들과의 다양한 협력이 가능해지면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의료진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제품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형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은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를 통해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우리 의료원의 미래비전과 엘러간이 추구하는 가치는 일맥상통한다"며 "우리 의료원의 인적 역량과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지난 18일 고려대학교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열린 '고려대학교의료원-한국엘러간, 의료산업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이기형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왼쪽에서 여섯번째)와 김은영 엘러간 아시아 리젼 총괄대표(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김지현 한국엘러간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엘러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