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어디서든 TV를`…LG유플러스 `U+tv 프리` 써보니

스마트폰보다 큰 화면으로 시청환경 개선
이동 용이·음성제어로 사용 편리함 더해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집안 어디서든 TV를`…LG유플러스 `U+tv 프리` 써보니
포터블 IPTV U+tv프리 . LG유플러스 제공

최근 들어 모바일 기반 미디어 플랫폼이 TV를 잘 켜지 않는 엄지족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 조사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와 편집기 앱 사용 시간은 지난해 11월 기준 369억 분(2만7000명 조사)을 차지했을 정도다. 급증하는 1인 가구에서 TV보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콘텐츠를 접하는 '시청 채널 변화'가 이뤄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모바일로 영상을 시청하는 사용자 중 무려 70%가 스마트폰을 통한 콘텐츠 시청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형 IPTV 'U+tv프리'를 선보인 LG유플러스의 자체조사 결과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6일 U+tv프리를 선보이고 집안 어디든 옮기기 쉽고 거치하기 쉬운 장점을 통해 단말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직접 사용해 본 U+tv프리의 외형은 태블릿PC와 같고, 이동형 IPTV란 이름에 맞게 10.1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극장에서 사용하는 JBL 스피커 4대를 내장한 점에서 일반 태블릿PC와는 차별성이 있었다. 9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한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이상 TV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이 갔다.

집안 어디서든 와이파이만 연결돼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동형임에도 야외에서는 사용이 불가했다. U+tv프리는 TV에 설치된 셋톱박스처럼 전원선과 인터넷선이 없는 올인원 구조로 LG유플러스 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정 내에 한정돼 사용할 수 있었다.

U+tv프리는 221개 실시간 방송과 18만 편의 VOD를 제공하고, 넷플릭스 콘텐츠는 물론 아이들나라,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 라이브까지 일반 IPTV와 똑같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녀가 TV를 시청할 때는 자녀보호 모드를 통해 '아이들나라'만 사용하게 하는 기능도 갖췄다.

또 리모컨이 따로 없지만, 이 역할은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통해 대체했다.음성 명령으로 원하는 VOD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고 채널변경과 음량조절 등 제어를 할 수 있었다. 날씨, 레시피, 맛집 등 생활정보 검색뿐만 아니라 IoT숙면등, IoT제휴가전 등 네이버 클로바 앱에 연동한 IoT 기기도 작동이 가능했다. 홈 메뉴 맨 마지막 탭의 '종료' 버튼을 누르면 일반 태블릿PC처럼도 이용할 수 있다.

U+tv프리 단말은 레노버와 협력해 출시됐으며 판매가는 39만6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31일까지 사용하는 인터넷과 IPTV 요금제에 따라 단말기 구매 가격을 최대 23만7000원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방송 요금은 기존 U+tv 고객이 추가로 가입하는 경우 월 5500원이고, 인터넷과 결합 이용시 3년 약정 기준 △일반형 1만890원 △고급형 1만5400원 △VOD 고급형 1만9800에 이용할 수 있다. U+tv프리와 기존 U+tv(IPTV) 약정은 별개로 인식된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