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태 음주운전, 버스에서 난동…`승객 5명 두려움 떨어`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박정태 음주운전, 버스에서 난동…`승객 5명 두려움 떨어`
전직 유명 프로야구 선수 박정태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버스 기사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다툼을 벌여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

박정태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전직 유명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박정태(50)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버스 기사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다툼을 벌여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박정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운전자 폭행) 등에 관한 법률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전했다.

박 씨는 18일 오전 0시 35분께 부산 금정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대리운전기사를 기다리던 중 버스 기사가 운행에 방해된다며 경적을 울리고 차량 이동을 요구해 시비가 벌어졌다. 박 씨는 버스 기사와 시비를 벌이던 중 버스에 올라 타 기사에게 폭언을 하고, 기사가 버스를 운행하자 핸들을 꺾으며 운전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비 과정에서 박 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31% 만취 상태로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직접 운전해 10~20m 가량 이동시킨 혐의까지 받고 있다.

박 씨가 버스 안에서 운전을 방해하는 동안 버스는 600m 가량 움직였고, 승객 4~5명이 두려움에 떨며 버스에 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1차 조사한 뒤 귀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씨와 운전기사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정태 음주운전 논란의 주인공이 된 그는 과거 1991년부터 2004년까지 롯데 자이언츠 주전 2루수로 활약해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