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동욱 기자] '황교안 테마주'로 꼽히는 아세아텍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사업 연관성이 없다는 공시에도 16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세아텍은 전 거래일보다 29.97% 오른 5160원에 거래 중이다.
아세아텍은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당사 대표이사는 황교안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당사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전날 밝혔다.
'황교안 테마주'로 꼽히는 아세아텍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사업 연관성이 없다는 공시에도 16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오른쪽)가 15일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와 면담하는 모습. 연합뉴스
반면 아세아텍 이외의 '황교안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엠(-2.98%), 국일신동(-0.43%), 우진플라임[049800](-1.9%) 등도 동반 하락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지난 정부에서 함께 일한 모든 공무원에 대해 적폐란 이름으로 몰아가는 것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정부 국정 전반에 농단이 이뤄졌다 생각하는 분은 없을 것"이라며 "잘못된 부분과 잘한 부분을 그대로 평가해야지, 모든 것을 국정농단이라고 재단하는 것은 옳은 평가는 아니다" 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특징주] 아세아텍, `황교안 테마주 무관` 공시에도 상한가](//contents.dt.co.kr/images/201901/2019011602109932047002[1].jpg "[특징주] 아세아텍, `황교안 테마주 무관` 공시에도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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