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동욱 기자]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되는 분위기를 보이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은 코스피가 2,090선을 돌파하면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66포인트(1.58%) 오른 2,097.1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 5일의 2,101.31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4.62포인트(0.22%) 오른 2,069.14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8억원, 291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4117억원을 팔아치웠다.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되는 분위기를 보이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은 코스피가 2,090선을 돌파하면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2.62%), SK하이닉스(3.06%), 현대차(4.9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LG화학(1.57%), POSCO(2.60%), SK텔레콤(0.56%), NAVER(4.33%) 등 대부분 올랐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셀트리온(-1.66%)만 내렸다.
업종별로는 증권(3.57%), 운송장비(3.08%), 전기·전자(2.46%), 의료정밀(2.17%), 금융(2.12%) 등이 강세였고 종이·목재(-1.13%), 음식료품(-0.89%), 섬유·의복(-0.27%)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0포인트(1.07%) 오른 690.3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포인트(0.28%) 오른 684.97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5억원, 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CJ ENM(0.61%), 포스코켐텍(2.50%), 메디톡스(3.99%), 바이로메드(1.35%)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81%), 스튜디오드래곤(-1.56%), 펄어비스(-1.64%) 등은 내렸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090대 회복](//contents.dt.co.kr/images/201901/2019011502109932047006[1].jpg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090대 회복")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090대 회복](http://contents.dt.co.kr/images/201901/2019011502109932047006[1].jpg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090대 회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