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8㎓ 5G 시대 앞당긴다…통신품질 높이는 안테나 특허출원

SKT, 5G 28㎓ 고주파수 대역
데이터 품질 최적화 기술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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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8㎓ 5G 시대 앞당긴다…통신품질 높이는 안테나 특허출원
지난해 12월 개소된 성남 분당사옥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에서 SK텔레콤 연구원들이 계측 장비로 5G 디바이스를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5G(세대)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한 안테나 원천 기술 관련 특허를 포항공과대학과 공동 출원했다.

15일 SK텔레콤은 포항공과대학교(이하 POSTECH)와 5G 단말기의 통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안테나 조정 기술을 개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5G 28㎓ 고주파수 대역에서 안테나의 전기적 특성을 조정해 단말 송수신 환경을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잡는 방식, 고개를 돌리는 방향 등 통신 이용 환경을 달리해도 안테나의 전기적 특성 조정을 통해 통화 ·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배터리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LTE 단말에도 안테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있었지만 28㎓대역 기술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파수의 물리적 특성상, 고주파수 28㎓ 대역은 LTE보다 단말 내 좁은 면적에 부품을 배치해야만 한다. SK텔레콤과 POSTECH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28㎓ 맞춤형 안테나 조정 기술을 개발,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의 실제 5G 환경에서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개발 성과는 지난해 6월 SK텔레콤과 POSTECH이 '5G 분야 신기술 연구 · 개발 산학협력' MoU를 맺고 공동 연구한 첫 결과물이다. SK텔레콤은 이를 바탕으로 5G 단말 · 칩셋 제조사와도 협력할 계획이다.

박종관 SK텔레콤 5GX Labs장은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5G 단말 상용화 시대에도 SK텔레콤 고객들이 가장 먼저 최고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 기술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원빈 POSTECH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는 "SK텔레콤과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5G 단말 분야 원천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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