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분노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14일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라이머, 안현모 부부의 아슬아슬한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9월에 결혼해 현재 16개월 차 부부다.
이날 라이머는 집에 도착했지만 주차장에 차를 댄 후 올라가지 않고 차 안에서 여러 음악을 들으며 일을 했다. 안현모는 남편의 이런 모습에 "차에서 음악 모니터를 자주 한다"고 말했다. 기다리다 지친 안현모는 라이머에게 장난 칠 계획을 세웠다. 안현모가 라이머를 깜짝 놀라게 하며 "다 온 줄 알고 옷도 안 갈아입고 화장도 안 지우고 기다렸잖아"라고 애교를 부렸다. 그러나 라이머는 "옷 갈아입어라"라며 무뚝뚝한 리액션을 보였다.
퇴근하고 집에 온 라이머는 쇼파에 누워 TV를 시청했다. 같은 시각 안현모는 공부에 돌입하면서도 남편에게 시선을 주며 남편 바라기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대화를 했고 자신에게 필요한 요구만을 말했다.
이에 안현모는 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만 하는 라이머에게 점점 분노가 커졌다. 라이머가 TV 속에 나오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보며 "배고프다. 너무 먹고 싶다"라는 말을 반복하자 안현모는 "그냥 자면 되잖아!"라고 호통을 쳐 눈길을 끌었다.
안현모 분노 폭발하도록 만든 라이머와 앞으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8.1%(수도권 2부), 2049 타겟 시청률 3.1%로 동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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