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4일 재규어의 첫 순수전기차 I-페이스 국내공식 출시 행사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했다.
I-페이스는 5인승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기반으로 하는 순수전기차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의 동력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는 4.8초가 소요된다. 36개의 모듈이 들어있는 90Kwh 배터리를 적용해 1회 충전 시 333㎞까지 주행할 수 있다.
국내 표준 규격인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50Kwh 또는 100Kwh 급속 충전기와 7Kwh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국내에 설치된 100Kwh 급속 충전기는 40분 만에 80%까지, 50Kwh 급속 충전기 사용 시 9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차량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1억1040만~1억2800만원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차량 구매 시 8년 또는 16만㎞ 배터리 성능 보증과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제공한다. 2019년 3월 31일까지 출고를 완료하면 전용 홈충전기를 무상 설치 지원하며 1년간 사용 가능한 충전 카드도 준다.김양혁기자 m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