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50% 턱걸이 회복

文대통령 지지율… 50% 턱걸이 회복
김미경 기자   the13ook@dt.co.kr |   입력: 2019-01-10 14:50
文대통령 지지율… 50% 턱걸이 회복
문재인 대통령의 1월 2주차 국정수행평가 조사결과 긍정평가가 50.1%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두 달 만에 지지율 50% 선을 회복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40% 대로 올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1월 2주차 주중 여론조사(조사의뢰 tbs·조사기간 7~9일·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보다 3.7%포인트 오른 50.1%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효과로 지지율이 급등했던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상승하며 두 달 만에 50%를 넘어섰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0%포인트 내린 44.2%로 내려갔다. 연말연초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가 나타났던 것과 달리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5.9%포인트로 오차범위(±2.5%p) 밖으로 벌어졌다.지지율 상승세는 최근 문 대통령이 보여준 스타트업 현장방문과 중소벤처기업인 청와대 초청 간담회, 청와대 2기 참모진 개편 등과 제2차 미북정상회담 가시화 등의 국내외적 상황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부산·울산·경남(PK)과 경기·인천, 충청권, 20대와 40대, 50대, 60대 이상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보수층, 호남과 서울, 대구·경북(TK), 무직과 노동직에서는 하락세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40.7%로 2.4%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이 40% 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1월 2주차(40.5%) 이후 두 달 만이다. 자유한국당은 24.2%로 0.6% 떨어졌고, 정의당은 0.8%포인트 오른 9.5%로 다시 9% 대에 올라섰다. 바른미래당은 6.6%로 0.4%포인트 올랐고, 민주평화당은 1.9%로 0.5%포인트 하락했다. 평화당은 지난해 2월 창당 후 처음으로 1%대까지 떨어졌다.

김미경기자 the13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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