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F&C, AI기반 화장품
CES 바이오테크 혁신상 수상
CES 바이오테크 혁신상 수상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바이오F&C는 AI(인공지능) 기반 뷰티 스타트업 '룰루랩'과 맞춤형 화장품을 공동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룰루랩은 스캔한 피부를 AI와 빅데이터로 10초 안에 분석한 뒤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루미니'를 개발한 업체다. 이 회사는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에서 바이오테크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차바이오F&C는 룰루랩의 기술을 활용해 피부 유형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해원 차바이오F&C 대표는 "'에버셀 클리닉' 제품을 통해 축적된 맞춤형 화장품 개발 역량과 CES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룰루랩의 빅데이터·AI 등 IT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차바이오F&C와의 협력을 통해 뷰티 산업에서의 피부 데이터 활용 가치를 보여주고, 앞으로도 AI, 피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뷰티 쇼핑을 소비자들이 쉽게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연기자 newsnews@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