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코웨이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소비자가전쇼) 2019'에서 정재승 KAIST 바이오·뇌공학과 교수와 'Show Your Dreams' 프로젝트를 한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앞서 지난해 정 교수와 함께 뇌파를 이용한 수면 단계 분석, 개인 별 수면 최적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약했고, 이 협약의 하나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이어(in-ear) 타입의 뇌파 분석기로 귀의 외이도에서 측정한 뇌파를 이용해 자는 동안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램(REM) 수면 단계에서 꾼 꿈을 현실에서 영상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코웨이는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경우 수면 중 뇌파를 감지하고 변화시킬 수 있어 수면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이번 CES에서 정 교수와 함께 개발한 인이어(in-ear) 타입 뇌파 분석기를 프로토 타입으로 공개했다.
코웨이는 아울러 사용자의 체형과 체압 등을 감지해 매트리스 형태를 자동으로 변환시키는 '스마트 베드'도 선보였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사람들은 인생의 3분의 1을 자면서 보내기에 수면의 질은 결국 삶의 질과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궁극적으로 수면의 질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소비자가전쇼) 2019 코웨이 전시장에서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왼쪽)와 정재승 KAIST 교수가 'Show Your Dreams' 프로젝트 계획에 대해 알리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웨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