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 사장, CES 2019서 현장 행보…배터리·소재 확장 모색

김준 SK이노 사장, CES 2019서 현장 행보…배터리·소재 확장 모색
박정일 기자   comja77@dt.co.kr |   입력: 2019-01-09 10:58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가전) 전시회인 CES(소비자가전쇼) 2019에서 배터리·소재 사업 확장을 위해 현장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물론 전자·IT업체들의 전시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 흐름을 직접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이 CES 2019 개막 첫 날인 8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North hall)에 위치한 SK그룹 공동 부스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배터리?소재사업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기차 배터리 잠재 고객사인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부스를 방문해 기술 트렌드를 둘러보고, 주요 완성차·자율주행 업체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했다. 오후에는 소재사업 잠재 고객사라 할 수 있는 전자회사의 부스를 방문해 혁신 트렌드를 직접 확인했다.

김 사장은 특히 이번 CES에서 롤러블 등 플렉서블(Flexible) 디바이스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이들 제품을 유심히 지켜 봤다. SK이노베이션은 플렉서블 디바이스의 핵심 소재인 FCW(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유연기판 브랜드명)를 이번 CES에서 처음 선보였다.

김 사장은 CES가 끝나는 11일까지 배터리·소재사업 관련 다양한 고객사들과 비즈니스 협의를 진행하고,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며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향에 대해 고민할 계획이라고 SK이노베이션 측은 전했다.

김 사장은 "이동수단을 뛰어 넘은 자동차의 미래 모습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은 핵심 소재인 배터리?LiBS(배터리 분리막)?FCW를 미래 주력 사업으로 하는 회사 입장에서 중요한 의미"라며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함께 이들 배터리·소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장을 마련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및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FCW 등을 소개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배터리·소재사업의 경쟁력과 향후 계획에 대한 관람객들의 문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김준 SK이노 사장, CES 2019서 현장 행보…배터리·소재 확장 모색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가운데)이 8일 오전(현지시간) CES(소비자가전쇼)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에 설치한 SK그룹 부스에서 전시된 배터리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T Main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