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LG전자, `AI 권위자` 앤드류 응과 맞손](http://contents.dt.co.kr/images/201901/2019010902109932048001[1].jpg "[CES 2019] LG전자, `AI 권위자` 앤드류 응과 맞손")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 랜딩에이아이(Landing.AI)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날 자리에는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과 랜딩에이아이 CEO(최고경영자) 앤드류 응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사는 다양한 기술개발 및 사업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앤드류 응은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잘 알려졌다. 랜딩에이아이는 앤드류 응이 설립한 AI 분야 스타트업이다. 그는 구글 AI 연구조직인 구글브레인(Google Brain)을 공동 설립해 음성인식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또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의 CTO를 맡아 AI 운영체제인 듀얼OS(DuerOS)를 개발했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AI 기술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 발굴, 공동 사업화까지 폭 넓은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앤드류 응 CEO는 "가전, 모바일,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역량을 보유한 LG전자가 AI 혁신을 함께 이끌어갈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박일평 사장은 "랜딩에이아이와 협력해 AI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고객들이 인공지능 LG 씽큐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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