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AI·자율車 투자… 우본, 1.2조 펀드 만든다

4차 산업혁명 중소·중견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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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AI·자율車 투자… 우본, 1.2조 펀드 만든다
KP-INNO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 주요 내용. 우정사업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금융자산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KP-INNO 펀드'를 조성한다.

KP-INNO 펀드는 4차산업혁명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5G, AI(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미국 정책금리 인상, 국내외 주식시장 하락 등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환경하에서 주식 등 전통자산과 상관관계가 낮고 장기투자로 수익률이 높은 대체투자분야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펀드 출범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의 출자규모는 4000억원으로, 민간자본과의 추가매칭을 통해 총1조2000억 원 규모의 KP-INNO 펀드가 조성될 전망이다. 우수운용사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펀드규모별 리그제 방식을 도입한다.

Large-Cap 분야는 2개펀드에 각각 1500억원 내외(3000억원 출자), 펀드별 결성규모는 최소 5000억원(총 1조원)로 구성된다. Mid-Cap 분야는 2개펀드에 각각 500억원 내외(1000억원 출자), 편드별 결성규모는 최소 1000억원(총 2000억원)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 관련기업에 대한 구체적 투자전략을 평가 항목에 추가해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중소·중견기업에 의무투자금액을 설정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KP-INNO 펀드를 통해 우체국금융의 최우선 과제인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조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공적 기관투자자로서 국내경제 투자활력 제고에도 일정부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정사업본부는 KP-INNO 펀드 운용사 4개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7일 자금운용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이후 외부전문가 중심의 평가를 거쳐 3월까지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은지기자 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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