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 경고 글을 올려 화제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인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가족까지 욕하는 악플러에 경고했다.
홍선영은 지난 30일 인스타그램에 "저기 죄송한데요. 저 이런 거 한 번도 올린 적 없는데. 이건 한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저한테 어떤 욕을 하셔도 괜찮아요. 다 이해할 수 있어요. 근데 가족에 관해선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슬프기도 하고 살짝" 이라고 당부했다.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한 누리꾼이 홍선영에게 "너는 그만 먹어야해, 너의 엄마랑 동생이 불쌍하다"며 영어로 비난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홍선영은 "어떤 말을 해도 좋지만 내 엄마와 동생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마세요. 제발 우리 가족을 건들지 말아주세요"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홍선영 경고 글을 본 누리꾼들은 "홍언니 파이팅",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저런 사람들한테 마음 쓰지 마세요", "괜히 상처받지 마세요. 제가 더 슬퍼요", "얼굴에 복이 가득하고 보기 좋구만. 실제로 보면 찍소리도 못할 사람들이" 등 악플러들을 비판하며 홍선영을 응원했다.
한편 홍선영, 홍진영 자매는 어머니 최말순 씨와 함께 지난 24일 방송부터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고정 멤버로 합류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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