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클럽 폭행사건 피해자, 성추행 당하던 女 구해주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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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클럽 폭행사건 피해자, 성추행 당하던 女 구해주려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피해자 증거 사진

승리클럽 폭행사건 피해자, 성추행 당하던 女 구해주려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키 보배드림 피해자 증거사진



승리클럽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으로 유명한 강남의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일명 '버닝썬 폭행 사건'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지난 14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폭행사건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남겼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버닝썬'에서 성추행 당하던 여성이 내 어깨를 잡고 숨었고, 보디가드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오히려 가드들과 친구로 보이는 이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경찰이 도착했으나 오히려 피해자인 자신에게 수갑을 채워 연행했고, 미란다 원칙도 고지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또 역삼 지구대에서는 5명 이상의 경찰이 자신을 발로 밟고 심지어 머리채를 바닥에 찍었다고 주장했다. 119 구급대원이 도착했지만, 경찰이 조사를 이유로 병원 진료를 막았다고도 했다. 김씨는 그 증거로 얼굴에 피를 흘리는 사진과 병원에서 진료 받는 사진 등을 함께 게재했다.

승리클럽 폭행사건 피해자 김씨는 이로부터 일주일 뒤인 지난 21일 비슷한 내용의 글을 다시 한 번 게재했지만 현재 신고가 접수돼 임시 블라인드 처리된 상태다

이에 대해 강남경찰서 측은 "해당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이라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김씨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방폭행 상황에서 김씨만 지구대 동행에 반항해 수갑을 채울 수밖에 없었으며 미란다 원칙도 고지했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클럽 측은 폭행 피해자라 주장한 김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김씨 역시 경찰과 클럽을 대상으로 검찰 고소를 예고했다. 그러나 김씨는 추가 고소에 따른 조사를 위해 경찰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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