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 제네시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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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제네시스가 차량 구매자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고급브랜드로 출범한 만큼 소비자로 하여금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기업이 출연한 지원금이 아닌 순수 후원인 만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지원 방식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12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이노베이션 탱크 2018 데모데이'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열렸다. 서울대 공대가 제네시스 소비자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창업팀 5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일종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보면 된다"며 "제네시스 고객들로부터 포인트를 전달받아 이를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구, 헬스를 비롯,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5개팀의 발표가 이뤄졌다. 한국인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를 만드는 수면브랜드 '슬라운드'와 가축 건강을 수집·분석해주는 애플리케이션 '팜스플랜'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건강기능식품을 배송에서 섭취까지 관리해주는 '케어위드', AI(인공지능)로 자막 제작 플램폼을 개발하는 '보이스루'의 발표도 이어졌다. 또 건축물이나 구조물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고 영상이나 글을 전달할 수 있는 플렉시블 LED(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태그솔루션도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스타트업 컨설팅팀 이유환 팀터바인 팀장은 "이번 행사는 기존 한 개 액셀러레이터가 여러 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액셀러레이터가 하나의 스타트업과 팀을 구성해 함께 성장하는 방식으로 업계 최초의 새로운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보다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노블레스 오블리주’ 제네시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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