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잠적한 마이크로닷의 행적을 파헤쳤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여 년 전 충북 제천 송학면에서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잠적했다. 피해자들이 고소를 했지만, 해당 사건은 기소중지 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마이크로닷은 "아들로서 책임을 지겠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 또한 귀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말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형 산체스 역시 신곡 발표도 미룬 채 여전히 잠적 중이다.
마이크로닷 잠적 소식에 '본격 연예 한밤'은 마이크로닷이 살던 집 근처를 찾아갔다. 제작진이 만난 마이크로닷 동네 이웃 주민은 "(마이크로닷이)이사를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 밤에 짐을 빼는 걸 본 사람이 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근처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했다. 부동산 관계자 역시 "(마이크로닷) 집 나갔어요. 이사 가셨다고요. 주인이 바뀌었어요"라며 "집을 내놓은지 얼마 안 되어서 집이 계약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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