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 경선(11일)을 앞두고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친박 잔류파의 지지를 받는 나경원 원내대표 후보는 9일 잔류파인 정용기(재선·대전) 의원을, 비박 복당파의 지지를 받는 김학용 원내대표 후보는 계파색이 옅은 김종석(초선·비례) 의원을 각각 정책위의장 후보로 지명했다.
김학용 후보는 "'맨큐의 경제학'을 번역한 김 의원의 정책 역량을 고려해 러닝메이트로 결정했다"며 "국방위원장 출신 원내대표와 '국민 경제전문가' 정책위의장이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힘 있는 야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와 함께 경선에 출마한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책조정위원회 체제의 부활을 통해 정책으로 승부하는, 정책을 통한 강한 야당을 만들어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당은 오는 11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을 선출한다.이호승기자 yos547@dt.co.kr
친박 잔류파의 지지를 받는 나경원 원내대표 후보는 9일 잔류파인 정용기(재선·대전) 의원을, 비박 복당파의 지지를 받는 김학용 원내대표 후보는 계파색이 옅은 김종석(초선·비례) 의원을 각각 정책위의장 후보로 지명했다.
김학용 후보는 "'맨큐의 경제학'을 번역한 김 의원의 정책 역량을 고려해 러닝메이트로 결정했다"며 "국방위원장 출신 원내대표와 '국민 경제전문가' 정책위의장이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힘 있는 야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와 함께 경선에 출마한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책조정위원회 체제의 부활을 통해 정책으로 승부하는, 정책을 통한 강한 야당을 만들어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당은 오는 11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을 선출한다.이호승기자 yos54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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