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사기혐의, 항소심서 집유로 석방 “관대하게 용서해달라”

김동현 사기혐의, 항소심서 집유로 석방 “관대하게 용서해달라”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   입력: 2018-12-07 14:02
김동현 사기혐의, 항소심서 집유로 석방 “관대하게 용서해달라”
김동현 사기혐의 [연합뉴스 제공]



김동현 사기혐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석방됐다.

오늘(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는 김씨에게 1심의 징역 10개월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아 구치소에 수감됐던 김동현은 이날 판결로 풀려났다.

앞서 지난 2016년 김씨는 피해자 A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경기도에 있는 부동산 1채를 담보로 제공하겠다", "외국에 있는 아내가 귀국하면 연대보증도 받아 주겠다" 등의 거짓말을 해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김씨가 거론한 부동산은 담보로 제공할 수 없는 상태였고, 부인 혜은이 씨가 국내에 머물고 있는데도 보증 의사를 묻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2012년, 2016년에 각각 사기죄로 벌금 1천만 원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이 사건과 유사하게 부동산 관련 금원을 편취하고 처벌을 받은 것으로 행동이 고쳐지지 않고 또 이런 행동으로 나아간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항소심에서는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자백하는 태도이며 피해자에게 피해액을 모두 변제하고 합의한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봤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동현은 사기혐의에 대해 최후진술에서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이런 일이 있으면 안된다고 느끼면서도 죄를 지었다. 관대하게 용서해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김동현은 남성적인 외모에 '아내의 유혹', '여명의 눈동자' 등에서 선 굵은 연기로 인기를 모아온 중견연기자다. 김동현은 혜은이와 지난 1990년 결혼했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T Main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