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강남3구·용산 `뚝뚝`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강남3구·용산 `뚝뚝`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   입력: 2018-12-06 10:57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강남3구·용산 `뚝뚝`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강남3구와 용산구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12월 첫째주(12월 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05%, 0.07% 하락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 값은 0.06% 떨어져 전주(-0.05%)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특히 올해 집값이 급등했던 강남3구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추세다.

구별로는 서초구(-0.15%→-0.11%)의 하락폭이 줄어든 가운데 강남구(-0.16%→-0.17%)와 송파구(-0.14%→-0.16%)의 낙폭은 확대됐다.

강남3구를 제외하고는 용산구가 0.15% 떨어지며 전주(-0.07%)보다 하락폭이 2배 늘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와 9·13대책 효과, 기준금리 인상 단행 등으로 전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은 전반적으로 집값이 떨어진 가운데 종로구(0.07%→0.10%)만 매물부족 등을 이유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 외 수도권은 인천이 0.03% 상승, 경기가 0.03% 떨어졌다. 수도권 전체 변동률도 전주대비 0.03% 떨어지며 2018년 7월 이후 19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방은 5대광역시가 0.03%, 8개도가 0.11% 떨어진 가운데 세종시만 보합세를 보였다.

5대 광역시는 전주(-0.04%)대비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각각 0.07% 올랐고 대전광역시도 0.05% 상승했다. 반면 부산광역시(-0.07%)와 울산광역시(-0.32%)는 하락흐름을 이어갔다.

전세시장은 전국적으로 전주 하락폭을 유지하며 0.07%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7%→-0.08%)과 지방(-0.06%→-0.07%)은 하락폭 확대, 서울(-0.06%→-0.06%)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서초구가 0.24% 떨어지며 25개구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고 강남구와 송파구도 각각 0.11% 하락했다. 이 밖에 마포구(-0.23%), 서대문구(-0.18%), 용산구(-0.15%) 등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외 수도권은 인천과 경기가 각각 0.04%, 0.10% 떨어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 전세가격은 5대 광역시가 0.06% 떨어졌고 8개도도 0.09% 하락했다. 반면 세종은 0.73% 올랐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강남3구·용산 `뚝뚝`
서울 및 강남3구·용산구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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