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부서울청사 앞 기자회견 진행해
"금융위는 연매출 500억원 초과 대형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인상을 현실화하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전국금융산업노조, 카드사노조협의회 등 금융노동조합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금융노조는 앞서 소상공인 단체와 대형가맹점 수수료 현실화 및 하한선 법제화 관련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발표된 '카드 수수료 개편방안'에서 연매출 500억원 이하 가맹점까지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내용만 담기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노조는 회견 자리에서 △연매출 500억원 초과 구간에 대한 수수료 현실화 △카드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부수 업무 확대 개선안 마련 △부가서비스 의무 유지기간 합리화 및 대형 가맹점에 대한 과도한 프로모션 제한 등을 요구했다.
장경호 의장은 "내년 1월말 발표될 TF 결과 발표에 노조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거나 묵살될 경우 생존권을 건 투쟁을 더욱 강력히 할 수밖에 없다"며 "금융위는 전향적인 자세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주현지기자 jhj@dt.co.kr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전국금융산업노조, 카드사노조협의회 등 금융노동조합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노조 제공.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전국금융산업노조, 카드사노조협의회 등 금융노동조합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금융노조는 앞서 소상공인 단체와 대형가맹점 수수료 현실화 및 하한선 법제화 관련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발표된 '카드 수수료 개편방안'에서 연매출 500억원 이하 가맹점까지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내용만 담기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노조는 회견 자리에서 △연매출 500억원 초과 구간에 대한 수수료 현실화 △카드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부수 업무 확대 개선안 마련 △부가서비스 의무 유지기간 합리화 및 대형 가맹점에 대한 과도한 프로모션 제한 등을 요구했다.
장경호 의장은 "내년 1월말 발표될 TF 결과 발표에 노조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거나 묵살될 경우 생존권을 건 투쟁을 더욱 강력히 할 수밖에 없다"며 "금융위는 전향적인 자세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주현지기자 j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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