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기동물문제 해결을 위해 동물단체 유기동물보호소지원센터(ASC)에서 '분홍빛 공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분홍빛 공존 프로젝트는 3단계로 'step1. 반려동물 등록제 제고 캠페인 step2. 농어촌 취약계층 반려견 중성화 지원 step3. 활동 지속을 위한 단체 설립' 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유기동물보호소지원센터는 분홍빛 공존 프로젝트 활동 전개를 위해 제주도 현지 청년으로 구성된 '분홍빛 봉사단'을 모집, 선출했으며 지난 16일 발대식을 가졌다. 분홍빛 봉사단은 동물등록제 홍보, 반려문화 인식개선,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유기동물보호소지원센터 박운찬 본부장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제주도 유기동물 문제를 현지 청년들이 해결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프로젝트라고 생각 한다" 라며 "많은 반려인들이 분홍빛 공존 프로젝트에 참여해줄 때 제주도 유기동물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유기동물보호소지원센터는 동물단체, 비영리단체로 인간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기동물보호소지원, 반려동물 등록제 활성화, 농어촌 취약계층 중성화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반 대중에게 유기동물 문제를 알리고 의식 제고를 위해 '새하얀 봉사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기동물보호소지원센터는 동물단체지만 인본주의적인 방법으로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동물보다는 인간의 변화를 이끌어내 인간과 동물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여타 비영리단체와는 다르게 감수성보다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봉사단 클로레인저와 제주도 현지 봉사단 분홍빛봉사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일반시민들과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