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쌍용건설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에서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분양 중이다. 쌍용건설이 12년 만에 처음 공급하는 단지여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봉선동 쌍용예가 이후 용봉동, 금호동 쌍용예가의 연이은 성공에 이어 광주에서 네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4∼17층 아파트 13개동 전용면적 76∼84㎡ 764세대 중 조합원분 592세대를 제외한 172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분은 주택형별로 76㎡A 28세대, 76㎡B 17세대, 76㎡C 10세대, 84㎡ 117세대다.
모든 세대를 남향 배치해 채광효과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전용 84㎡는 4베이, 76㎡는 3.5베이로 설계했다.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제공되며 필로티 구조의 판상형 2층에 테라스와 탑상형 1층 가구별 개인정원 등 차별화된 설계가 도입됐다. 가구 내 전체 등기구가 LED로 설치되며 주방 펜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도 제공된다.
선큰 커뮤니티와 가족형 텃밭 조성 공간인 팜가든, 헬스가든, 테마놀이터, 휴게쉼터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이외에 홈네트워크시스템, 스마트 키를 갖고만 있어도 공동현관이 자동으로 열리는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폰과 PC로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마련된다.
단지는 상무·수완지구, 하남산업단지, KTX·SRT(수서발고속철도) 광주송정역, 유스퀘어 등을 차량으로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교통무진대로와 제2순환로,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광주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며 송우초교, 광산중 등 교육시설과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 대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달 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예정으로 유주택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광주에서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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